현대重그룹, 올들어 시가총액 14% 증가…삼성그룹도 추월

삼성그룹, 시가총액 47.7조 증가…최대 규모
10대그룹 증가율 8.1%…전체 52.2% 차지
  • 등록 2017-03-20 오전 6:00:00

    수정 2017-03-20 오전 6:00:00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국내 10대그룹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 3개월 동안 14.1%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는 -1.2%로 하락률이 제일 높았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작년말 대비 올해 3월14일 시가총액과 주가 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증감률 8.1%, 전체 증감액 62조7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23개 종목을 보유한 삼성그룹은 같은 기간 시가총액 증가율 12.1%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증가율은 SK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GS그룹, 한진그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차를 비롯해 롯데그룹(-0.2%), 한화그룹(-0.5%)은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시가총액 증가 규모가 가장 큰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나타났다. 작년말 시가총액 394조7910억원에서 지난 14일 442조4690억원으로 47조6780억원이 늘어났다. 시장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1%에서 28.0%로 1.9%포인트 증가했다.

10대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최근 IT(정보기술) 관련주 상승에 힘입어 작년 말 대비 8.1% 증가했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작년 말 50.5%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한 52.2%로 집계됐다. 또 10대 그룹에 소속된 개별 종목의 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SK증권우(001515)가 84.7%로 가장 높게 올랐다. 이어 호텔신라우(008775)(71.2%), LG이노텍(011070)43.7%) 등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이리버는 38.2%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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