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아이돌' 노부스콰르텟 국내 무대

한예종 출신 젊은 연주자 구성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등 선사
내달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등록 2015-01-22 오전 7:35:40

    수정 2015-01-22 오전 7:35:40

현악4중주단 ‘노부스콰르텟’(사진= 웨이브미디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클래식계 아이돌’로 불리는 현악4중주단 노부스콰르텟이 연주회를 연다. 국내 무대는 1년 만이다. 노부스콰르텟은 국내보다 해외서 더 유명한 실내악단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 김재영(바이올린·30), 김영욱(바이올린·26), 이승원(비올라·25), 문웅휘(첼로·27)로 구성됐다.

노부스콰르텟이 이름을 알린 건 실내악단을 결성한 직후부터 해외 콩쿠르를 휩쓸면서다. 2008년 오사카콩쿠르와 2009년 리옹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고 2012년 독일 ARD콩쿠르에서 준우승, 하이든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국제모차르트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4중주단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올초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의 관심도 이끌어냈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콘체르토 방식으로 꾸린다.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교향곡’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바이올린과 첼로 각각 두 명씩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슈포어의 ‘현악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에선 현악4중주단이 함께 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에 선다.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가 함께한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월 7일. 02-7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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