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株, 숨고르기 끝내고 반등 시작..'비중확대'-신한

  • 등록 2014-07-07 오전 7:57:26

    수정 2014-07-07 오전 7:57:2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카지노산업에 대해 마카오 사업자들의 주가가 6월말부터 빠른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 사업자인 Sands China의 주가가 3~6월 18.8% 하락하는 등 마카오 사업자들의 주가는 3~6월 월별 매출액 성장이 주춤하며 조정을 받았었다”며 “그러나 6월 셋째주를 기점으로 빠른 반등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진한 2분기 매출 성장과 브라질 월드컵이라는 일시적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7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수준의 성장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파라다이스(034230)의 경우 빠른 매출 성장세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GKL(114090)의 주가는 영종도 신규 카지노 라이선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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