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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월)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 결승전 3세트에서 SKT T1 K(이하 SKT)가 중국의 OMG를 제압했다. 이로써 SKT는 전세계 최강팀이 모두 모인 롤 올스타전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세트도 초반부터 SKT의 우세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SKT의 봇 듀오가 상성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OMG의 루시안과 쓰레쉬를 압도했다. 그리고 리신이 합류한 뒤 이뤄진 3:3 한타 싸움에서 쓰레쉬를 잡으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여기에 탑 라인에서 ‘임팩트’ 정언영이 문도를 잡고, 미드 라인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이 오리아나를 압박하며 미니언 처치 수 차이를 30이나 벌렸다. 이렇듯 초반에 모든 라인에서 이득을 취한 SKT는 계속해서 OMG의 챔피언들을 압박했고, 경기시각 10분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를 무려 5천이나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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