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증으로 재무재원 미리 확보..목표가↓-하이

  • 등록 2011-11-04 오전 8:29:51

    수정 2011-11-04 오전 8:29:5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LG전자(066570)의 유상증자 결정은 미리 재무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7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완성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사업 구조상 반도체나 LCD와 같이 생산 장비에 대한 대규모 선행 투자 집행이 요구되는 사업에 비해 R&D나 브랜드 등 경상적인 투자가 주요 대상"이라면서 "이 때문에 M&A와 신사업 진입 등을 위한 일시적 투자를 제외하면 대규모 투자 집행 필요성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 연구원은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이 큰 외부변수로 영업상 현금 흐름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또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휴대폰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여전히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선제적 재무재원 확보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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