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용펜을 통해 자연스럽게 필기할 수 있는 5.3인치 크기의 태블릿폰 `갤럭시 노트`를 이번달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 노트 론칭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내에는 올해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는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는 기존 풀터치 방식에 전용 `S펜`을 지원,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사진, 동영상, 이메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진저브레드)에 디스플레이는 HD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했다. 1.4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4G 롱텀에볼루션(LTE) 초고속 통신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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