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00072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10만5000원과 35만원이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적인 전세가격 상승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파트 재고와 입주예정 물량은 올해 19만5273호, 내년은 15만9708호로 전년대비 각각 34.3%와 18.2%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각종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가격 상승은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 거래량이 하락하면서 서울, 수도권 부동산 시장 침체도 지속되고 있다"며 "강력한 부동산 대책은 DTI 규제를 전격적으로 완화하는 것이지만 가계부채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이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PF 포함 부채비율이 400%를 상회하는 중소형 건설주 투자는 피해야 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등 건설주 목표주가를 KOSPI 밸류에이션 배수 하락을 고려해 기존 대비 19.0%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내땅 얼마지?`..재평가 해보니 2조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