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차급별로 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트럽, 밴 중심으로 수요부진이 나타나고 있지만, 세단이나 크로스오버차량(CUV)급은 오히려 판매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현대차는 세단이나 CUV급에 주로 위치하고 있어 전체 시장 수요 감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차는 인센티브 수준을 매우 낮게 유지하고 있어 갑작스럽게 시장이 위축된다면 공격적인 인센티브 운영을 통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시장수요 위축기에는 소형차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다는 점도 위안거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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