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1.7,42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해 합계 3언더파 공동 3위로 전날 단독 2위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차이가 6타로 늘어났고 단독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도 3타차다.
3라운드 후 최경주는 "비가 오고 기온도 떨어지는 등 어려운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런 가운데 스트리커가 7언더파를 쳤다. 내일 잘 풀린다면 나도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3언더파로 최경주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싱은 2언더파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이원준(22. LG전자)은 3오버파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