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델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휴나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 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휴나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델 CEO는 "서비스 사업 부문은 컴퓨터 판매 사업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거대한 기회"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델의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분의 1정도다.
경쟁사인 휴렛패커드(HP)에게 3분기 연속 PC 1위 자리를 내어준 델은 최근 직접 판매를 포기하고 월마트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전략 수정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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