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한나기자] 로또복권 장당가격의 인하를 앞두고 `대박 막차` 열풍이 불었던 제87회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는 모두 11명으로 각각 17억9935만8055원씩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국민은행(060000)은 31일 제87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1명 나와 1등 총 당첨금 197억9293만8605원을 각각 17억9935만8055원씩 나눠갖게 됐다고 밝혔다.
로또복권 장당가격 인하를 앞두고 대박을 꿈꾸는 참가자가 크게 늘어 1등 당첨금이 상당한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1등 당첨자가 예상보다 많이나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1등 당첨번호는 `4, 12, 16, 23, 34, 43`으로 추첨됐다.
당첨번호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26`을 선택한 2등은 모두 33명으로 각각 9996만4337원을 받는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263만9059원)은 1250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2만466원)은 5만4768명이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89만85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내달부터는 로또복권 장당가격이 종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된다. 이와 함께 5등 당첨금도 5000원으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