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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키오스크는 디지털 기부 모금함이다.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기부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연과 사용 계획 등을 안내한다. 임직원은 위기 가정, 결식아동, 부상을 입은 소방관 등 기부 대상자를 확인하고 횟수에 제한 없이 1000원부터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LG전자 주니어보드 손명수 책임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기부처를 찾는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임직원들이 기부 키오스크로 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외에 2011년부터 14년째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해 왔다. 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이다.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