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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영 전략 회의는 ‘Toward the Future’를 주제로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 속 ‘고객중심 경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변화’를 모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KB의 과거와 미래 10년’ 주제의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10년 동안 성장한 KB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담당해야 할 역할을 그렸다.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했으며 지속 가능한 KB가 되기 위한 실행 방안을 토론해 전략 방향을 구체화했다.
윤 회장은 “인공지능(AI), 모바일, 디지털 등이 주류가 되는 세상에서도 KB는 전통 역량과 자산을 지속 혁신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사람과 AI가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되도록 노력해 AI 시대에도 사람만이 보유한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KB 미래전략 포럼’ 세션은 금융산업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 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대해 각각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을 전문가로 초청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다가올 미래에도 KB는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금융그룹이 돼야 한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목적이 있는 기업(Purpose-driven)이 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은 AI 기술 혁신에 따른 금융기관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오는 21일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를 초청해 ‘AI시장 변화와 금융기관의 대응전략’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