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자료에서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주담대 금리는 평균 5.22%를 기록했다. 전주(4.99%) 대비 0.23%포인트 오르며 5%대에 다시 진입했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6월 5.81%까지 폭등하며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지난주 다시 4%대로 내려앉았다. 근래 장기물 국채금리가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모기지 금리가 떨어진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미 일부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느려지기 시작했다”며 “미 전역에서 연말까지 오름 폭이 둔화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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