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경찰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부검을 진행 중이다.
|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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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유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진행 중이다. 유씨는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9일 유 전 본부장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씨는 구속영장 청구 다음날 고양시 일산서구 하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