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직원 늘린 기업' 1위는 어디?

삼성전자, 지난해 직원 4233명 증가
  • 등록 2021-04-05 오전 7:46:54

    수정 2021-04-05 오전 7:46:54

(자료=잡코리아)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지난해 직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성공 플랫폼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 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들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는 10만9490명을 기록했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 수는 7만1504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아자동차(3만5424명) △SK하이닉스(2만9008명) △LG디스플레이(2만5980명) △이마트(2만5214명) △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직원이 42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솔루션’도 지난해 직원이 전년 대비 3027명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하며 직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LG이노텍’이 전년 대비 직원이 1936명 증가해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3위에 올랐다. 이어 ‘코웨이’ 1583명, ‘현대자동차’ 1472명, ‘롯데케미칼’ 1259명 등 기업 직원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남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3159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1074명의 여성 인력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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