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명칭 ‘창동 아우르네’

  • 등록 2020-04-29 오전 6:00:00

    수정 2020-04-29 오전 6:00:00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는 창동역세권 일대에 건립 중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의 이름을 ‘창동 아우르네’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동아우르네는 청년과 인생이모작을 재설계하는 중장년 모두를 위한 취·창업 및 일자리 창출 거점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리말 ‘아우르다’와 재생·부활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를 결합한 이름으로 ‘일자리 창출 시설을 한데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조감도
서울시는 시민이 만든 참신한 명칭을 제안받기 위해 진행한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명칭 공모전 결과 743:1의 경쟁을 뚫고 ‘아우르네’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창업가와 문화예술인 등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주거시설이 한 건물에 조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오는 9월 말 공사를 마무리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새로 이름 지어진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 이름에 걸맞게 청년, 중·장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지원공간이 될 수 있도록 9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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