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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4社 모두 ‘치킨 판매업’ 추가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정식 치킨 판매에 앞서 10개 테스트 매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 반응을 살핀 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인데 앞서 세븐일레브도 제너시스 BBQ와 협업해 테스트 매장으로 BBQ 치킨을 선보인 후 현재 800여 개 매장에서 ‘치킨의 정석’ 자체 브랜드와 함께 BBQ 치킨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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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치킨 판매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 10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판매하는 것”이라며 “타업체 모두 치킨을 팔고 있어 상품 구색을 좀 더 다양하게 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작년 치킨 판매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GS25는 매출이 전년 대비 24.4% 신장했고, 올해 5월까지도 18.5%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GS25는 현재 전국 4800여 개 점에서 치킨을 팔고 있다.
즉석식품 위생 관리·감독 과제
다만 유통기한 등 위생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최근 한 편의점업체는 관리부실에 따른 일명 ‘구더기 치킨’ 논란이 일자 철저한 위생관리를 약속하며 후속 대책에 나섰다. 치킨을 튀긴 후 보관 시간을 기존 10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하고 즉석조리 식품에 판매 시간관리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다. 현재 해당 편의점은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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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치킨 등 즉석조리 식품 수요가 많아지고 상품 구색을 갖추기 위해 즉석 조리식품 발주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좀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즉석식품 서비스를 위해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