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최근 5년 평균 3분기 이익전망치 달성률은 87.4%였다”며 “다소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지만 이익사이클 상승세와 두자릿수 이익증감률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이익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부분 업종의 3분기 증감률은 높게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관 수급영향력 강화로 수정(revision) 지표의 주가 설명력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4주동안 3.0% 하향 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수정지표는 3분기 모멘텀에 대한 신뢰도를 부여할 것”이라며 “이익모멘텀 확대와 수정지표를 동시에 고려한 종목 선택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종목으로는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전기(009150), 코오롱인더(120110), KH바텍(060720), 만도(204320), 원익IPS(030530), 현대산업(012630), 실리콘웍스(108320), 태광(023160), 솔브레인(036830), 평화정공(043370), 코리아써키트(007810), 한국항공우주(047810), S&T모티브(064960), 삼성전자(005930), 피에스케이(031980), LG하우시스(108670), GS리테일(007070), 농심(004370), 매일유업(00599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