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은 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요금 인하에도 영업이익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9000원을 유지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가격 인하로 새해 도시가스요금이 5.9% 내려갈 것”이라며 “공급비용은 변동이 없어 영업이익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LNG 도입가격이 유가에 약 3개월 후행한다는 점에서 다음 연료비 연동제 조정 시기인 올해 3월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에선 가스 수요 감소보단 국제유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국정조사는 생산량 검증, 장기 원자재 가격 전망이 필요해 자원개발사업 수익성 판단이 쉽지 않고 가스 판매량 감소는 물량 정산제도로 인해 수요 감소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국제유가 반등 가능성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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