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보다 0.82% 상승한 12만25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기록했던 전저점 10만3000원에서 20% 가까이 올랐다.
특히 최근 코스피가 환율 불안 등으로 2000선을 내준 상황에서 괄목할 만하다.
하지만 관세청장이 대기업에 추가로 면세 사업을 개방하겠다고 발언하면서 한 차례 찬물을 끼얹더니 정치권에서 면세점 사업자의 영업이익에 대해 기금 출연을 추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휘청였다. 연타에 10만3000원까지 곤두박질 쳤다.
그사이에도 중국 관광객 요우커는 계속 밀려 들었고, 요우커 관련 대장주라 할 만한 아모레퍼시픽의 최고가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게다가 지난 1일에는 기대하던 창이공항 면세점도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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