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9월 안정적 연체율 지속..'비중확대'-KB

  • 등록 2013-10-31 오전 8:01:01

    수정 2013-10-31 오전 8:01:0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31일 은행업종에 대해 지난달 연체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신용위험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은행 연체율은 2005년부터 2012년 연체율 평균치보다 0.14%포인트 낮은 1.0%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가계대출은 집단 대출 연체율과 비주택담보 대출 연체율도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안정화 추세에 합류했다.

심 연구원은 “기업대출 연체율은 21개월 만의 최저치인 1.12%로 떨어졌다”며 “지난 2분기 이후 완만하게 경기가 좋아지고 대출 성장세가 회복되면 내년 상반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1%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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