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전략 모델 G2 공개..주가 변곡점될 것-삼성

  • 등록 2013-08-08 오전 8:25:33

    수정 2013-08-08 오전 8:25:3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상성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하반기 전략 모델 G2가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전략 모델 G2가 첫 공개돼 한국을 시작으로 판매된다”며 “공개된 G2 하드웨어는 예상치 수준이었다면, UX 개선측면은 기대이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연초 이후 경쟁사들 주요 전략 모델의 기대 이하 판매량, high-end 스마트폰 시장의 둔화라는 현실에서 G2에 대한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며 “2군 경쟁업체(2nd tier) 경쟁 모델의 부재, 초도 양산 문제 극복, 기존보다 2배 이상의 사업자 listing 상황,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마케팅 비용 투입을 볼 때, 중요한 향후 실제 판매량(sell out) 추이는 비관론을 잠재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단순 G2 기대감에서 벗어나 냉정한 실제 판매량 데이터에서 주가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며 “8월 중~하순 한국 실제 판매량 데이터에서 추가 상승 여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통신 3사 일 평균개통 6000~7000대이상이 되면 중립 이상, 1만대 이상이면 주가 모멘텀은 클 것”이라며 “한국 G2 초기 반응은 여전히 미국과 유럽 흥행을 위한 중요한 레퍼런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G2의 내수 반응이 일 5000대 수준에 머무른다면 마케팅 투자 부담은 커지고 해외 시장에서의 G2 불안감은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적어도 한국 시장에서 옵티머스G보다 옵티머스G프로 반응이 좋았고, 옵티머스 G프로보다 G2가 브랜드 인지도와 완성도에서 한 단계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에 중립 이상의 한국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며 “연말까지 유통판매(sell in)계획은 500만대 수준이며, 실제판매량(sell out) 400만대는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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