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ASP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단기 노사 이슈를 고려해도 지난해 기저효과를 볼 때 하반기 실적은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내년 기아차의 규모 성장은 둔화하리라고 봤다. 그는 “내년은 중국공장 증설을 제외할 경우 해외 공장의 증설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연결실적 기준의 볼륨성장세는 둔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노조와의 생산대수(UPH) 개선합의를 통해 국내공장의 생산능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여부가 내년 성장성의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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