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플러스는 보령제약이 자체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이뇨제를 섞어만든 복합제다. 카나브는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고 지난 2011년 4월 국내 출시됐다.
앞서 카나브는 지난 2011년 1월에 스텐달사와 3000만달러, 지난해 브라질 아쉐사와 4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카나브는 수출 계약 규모가 1억달러를 돌파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흥시장은 다국적기업이 이미 진입한 선진시장에 비해 품질은 좋으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국산의약품 진출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부간 협력을 통해 인지도 제고, 국산의약품 우수성 홍보, 인허가 간소화 등 수출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