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최근 여성 모델들이 알몸으로 표현한 ‘모터사이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모터사이클 박람회(Progressive International Motorcycle Show)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휴먼 모터사이클’은 보디페인팅 예술가 메리 트리나와 리언 버먼, 그리고 다수의 여성 모델들이 함께 완성했다.
▲ ‘휴먼 모터사이클(Human Motorcycle)’ (출처: 미국 모터사이클 박람회 홈페이지)
유튜브에도 공개된 제작 영상을 보면, 이들이 표현한 모터사이클은 두카티 스포츠 바이크와 KTM 더트 바이크, 할리데이비슨 크루저다. 여성 모델들은 작업에 임하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고, 각자 맡은 오토바이의 일부처럼 보디페인팅을 한 후 최대 2분동안 같은 자세를 취해 각 모터사이클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들이 두카티 스포츠 바이크를 완성하기까진 18시간, KTM 더트 바이크는 13.5시간, 할리데이비슨 크루저는 15시간이 소요돼 총 3일에 걸쳐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사람이 아니므니다~ 오토바이이므니다~”, “인간 트랜스포머네요”, “빛나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다”, “멋진 프로젝트다. 예술에 가깝다”, “모터사이클 박람회에 가면 이만큼 섹시한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 건가요?”라는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