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개별소비세율 인하… 효과 제한적-대우

  • 등록 2012-09-11 오전 8:30:01

    수정 2012-09-11 오전 8:30:0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우증권은 11일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 방침이 내수시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전체 내수시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효과는 중소형 차량 수요 증진을 중심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며 “수입차를 포함한 대형 고급차의 경우 가격 탄력도가 둔하고, 국산차 중심의 중소형 차량은 상대적으로 가격 탄력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중차인 현대차(005380) 아반떼MD, YF소나타 2ℓ사양, 기아차 K3, 신형 산타페 등은 비교적 판매증진 효과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날 내수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재실시하기로 했다.

세율 인하 폭은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의 경우 기존 5%에서 3.5%로 30%이고, 2000cc 초과 승용차의 경우 기존 8%에서 6.5%로 18.75%이다. 이번 개별소비세율 인하에 따른 자동차 소매 가격 인하 효과는 개별소비세의 부과 과정과 교육세 감축 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배기량에 상관없이 최종적으로 1.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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