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핸드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 경기장을 찾아 핸드볼협회,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남녀 핸드볼 대표팀의 경기가 없는 날에는 선수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서울에서도 핸드볼 경기 중계를 직접 챙겨보며 현장 분위기를 보고받았다”며 “수영과 펜싱 경기도 오심 논란 속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관련부서를 통해 격려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핸드볼을 국내 3대 인기스포츠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총 434억원을 기부해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마련했고 핸드볼 발전재단을 만들어 7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올 초에는 해체 위기에 놓인 용인시청 여자 핸드볼팀을 인수해 SK슈가글라이더즈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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