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랠리 시작..자본재 수혜-하이

  • 등록 2012-07-02 오전 8:37:12

    수정 2012-07-02 오전 8:37:1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유동성 랠리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며 자본재 업종에 주목할 때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활용해 부실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거시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긴축에서 성장으로 바꿨다”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펼치는 내용의 성장과 고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이번 조치들은 유로존 정책공조 재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달의 3.0%보다 대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도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보여줬다”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택 시장의 회복 탄력을 높이기 위해 3차 양적완화(QE3)의 시행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유동성 랠리가 펼쳐졌을 때 자본재 업종인 화학, 정유, 건설, 조선 등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번에도 한진해운(117930) 애경유화(006840) 코스모화학(005420) SK(003600) 두산(000150)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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