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TE 서비스 확대에 따라 무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가입자 믹스 개선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누적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6% 수준인 61만명"이라며 "올해 말까지 LTE 누적가입자는 370만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7%, 40.2% 증가한
10조원, 450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LTE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무선수익이 전년대비 7.5%이상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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