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코스피 4.23%↑..`유럽리스크 해결 기대감`

코스닥도 6.88% 상승
  • 등록 2011-10-16 오전 11:28:23

    수정 2011-10-16 오전 11:28:2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10월 둘째주(10.10~10.14) 한 주간 코스피는 4.23% 올랐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줄곧 오름세를 탔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 은행에 대한 자본확충에 합의를 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슬로바키아의 유럽 재정안정기금 증액안이 부결됐지만, 재표결 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1800선을 회복했다.

마감 지수는 1835.40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75.63포인트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22조1796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3억6210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5조9493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04%, 0.58%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6.26%,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2.90%로 집계됐다.

코스닥 역시 한주 내내 올랐다.

한-러 천연가스 사업 협상 재개 소식으로 가스관 테마주들이 기승을 보였고, 서울시장 선거가 시작되면서 박원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연일 오름세를 지속했고, 특히 LTE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면서 LTE 부품주들이 급등했다.

마감 지수는 473.89였고 한 주 동안 6.88포인트가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96조5407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5억9641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2조8523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74%, 2.95%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709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623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만이 1조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대였다. 외국인이 1213억원, 기관이 2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홀로 144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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