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타이녹스 인수가격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18배 수준이지만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빼면 12배 수준"이라며 "향후 스테인리스(STS)사업의 시너지 고려 시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코의 STS 사업을 보면, 열연능력은 현재 포항제철소에 200만톤과 중국 장가항에 100만톤으로 총 300만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냉연능력은 한국에 70만톤, 중국에 80만톤, 베트남에 8만5000톤 등 160만톤을 보유하고 있고 타이녹스 냉연사 인수로 180만톤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는 STS열연 능력은 300만톤으로 아세리녹스(340만톤), 중국 태원강철 300만톤과 함께 2위권"이라면서 "포스코는 STS냉연사업부분 확대와 함께 광양에 페로니켈공장(니켈 3만톤, 필요량의 30% 조달), 남아공에서 페로크롬 생산사인 포스페롬 지분 100% 확보 등으로 STS 사업의 매출확대와 이익추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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