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14일자 보고서에서 "한국 은행들의 영업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특히 자생적인 성장과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이 잘 조화를 이룬 KB금융의 경우 사업 포지셔닝이 더 잘돼 있다"며 "충당금적립전이익 성장세는 방대한 영업 네트워크와 예금 프랜차이즈를 통해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1조원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은 제한적일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보다는 이벤트 리스크를 더 우려한다"며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해 외환은행 등을 인수할 때 과도한 자금을 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고 합병 이후 통합에 대한 경험 부족도 우려되는 대목인데 이 때문에 적정가치인 6만원에서 10% 디스카운트해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매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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