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창립 기념 단독 상품 인기

창립 기념 할인 행사 ‘THE(더) 큰 세일’ 맞아 다양한 단독 상품 출시
  • 등록 2024-04-05 오전 6:00:00

    수정 2024-04-05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 인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 기념 할인행사 ‘THE(더) 큰 세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다양한 단독 상품을 출시, 고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 인기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라면 매대에서 ‘시원탕 꽃게탕면’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독 상품은 PB 상품과 더불어 고객에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을 구축과 더불어 집객 효과를 높이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 식품 상품군에서 지속적으로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의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4개입)’은 지난 28일 출시 후 5일만에 2만 5000개 이상 판매되며 라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가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농심과 협업해 만든 첫 단독 라면 상품이다. 창립 기념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만의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7개월간 준비 끝에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 해물을 강조한 상품이 적은 점에서 착안해 해물라면을 단독 상품으로 기획했다. 특히 ‘더 큰 세일’이 진행되는 3~4월은 꽃게가 제철인 만큼 해물라면의 핵심 콘셉트를 꽃게로 삼았다.

‘시원탕 꽃게탕면’은 스프류 전체 재료 중 국내산 꽃게가 10% (생물 기준) 가량 차지할 만큼 진한 꽃게 맛을 담았다. 우수한 라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농심과 협업으로 꽃게와 해산물의 감칠맛은 살리면서도 꽃게 특유의 비린내는 잡았다. 또한 게맛살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 동결건조 공법의 게맛살 후레이크를 첨가해 라면의 맛을 풍성하게 만들면서도 꽃게탕면 콘셉트에 맞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했다.

더불어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맛 외에도 상품명과 포장지의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시원탕 꽃게탕면’이라는 상품명에는 ‘탕’자를 중복 사용해 운율을 살려 귀여운 느낌을 더하면서도 상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상품 포장지에는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원한 맛과 원재료인 꽃게를 특색있게 강조했다. 더불어 패키지 정면 셀링포인트와 표시사항 등에 롯데마트 전용 서체인 ‘더잠실체’를 사용, 젊고 새롭게 변화하는 롯데마트의 이미지를 담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농심 시원탕 꽃게탕면(4개입)’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개당 4392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204g)’를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에이스는 1974년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크래커 과자로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높아 많은 소비자들은 커피나 유제품에 담가 먹는 경우가 많은 상품이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팀 MD(상품기획자)는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봄철 입맛을 사로잡을 정통 해물라면을 만들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단독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롯데만의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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