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버스끼리 부딪치며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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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2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송포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광역 버스가 마을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승객 19명 중 10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변 신호 표지판과 전봇대가 인도 쪽으로 넘어져 일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공항버스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