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오산·이천·여주·광주시를 연달아 찾아 ‘정책 드라이브’ 4차 투어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투어 일정에는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수석부대표,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별 정책 건의에 귀를 기울였다.
| 지난 28일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책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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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드라이브’ 정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등 지자체장과 비롯해 서광범(여주1)·김규창(여주2)·유영두(광주1) 의원 등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지역별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오산시는 물향기수목원 야간 ‘빛 축제’ 경기도·오산시 공동 개최, 이천시는 CCTV 시스템 인프라 통합 구축, 분만 의료비 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여주시는 중첩규제로 희생을 감내한 경기동부권의 지방보조금 총액 한도 증액을, 광주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도비 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도의회 국민의힘 건의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정책 드라이브가 시·군과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이자 경기도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군에서 주신 소중한 정책 제안들이 경기도정에 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남한산성 수해 복구 현장도 찾아 작업 상황을 점검키도 했다. 남한산성은 지난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일부 성벽이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