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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이 우편물에서는 가스가 검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 수 없는 중국발 국제 우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만 지난 21~22일 이틀간 천안을 비롯해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30건이 넘는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충남뿐만이 아닌 부산 남구, 동래구, 복구, 사상구, 해운대구, 중구 등에서도 신고가 잇따랐으며 대구와 경북, 세종 등에서도 수상한 해외 우편물 신고들이 접수됐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