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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차담회에 연예인 유세단 23명이 들어갔다. 1시간 정도 윤 당선인과 대화를 나눴다”라며 “(이날 윤 당선인은) 그동안에 20일 동안 전국 유세 현장에 날도 춥고 쉽지 않은데 연예인들이 과감하게 용기 있게 유세차에 올라서 마이크를 잡고 지지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5년 동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문화 예술 현안이 오갔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씨는 “가수 대표로 쇼프로그램 관련 이야기가 나왔고 배우 쪽에서도 드라마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코미디언 쪽에서는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다만 BTS 병역특례와 관련해서는 “(차담회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회에서 빨리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을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윤 당선인이 인간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너무 남자답다”라며 “말하는 거 보면 정치를 한 분이 아니지 않나. 순수함, 깨끗함. 이분은 약속을 지키고 정말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만난 것에 대해서는 “그 두 분 관계는 제가 이야기할 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5년 만에 이렇게 푸시는 게 참 대인 아닌가. 이런 게 바로 국민통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김씨는 “아내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며 “부부가 가는 건 처음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