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예상하는 팀들이 한 5개 팀들이 있다. 거기에는 질병관리청 팀도 있고 저희 연구팀도 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사용하고 있는 모형이나 변수에 따라서 숫자가 달라지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공통적인 예상이 유행의 정점에서는 최소한 하루에 10만 명 정도 이상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은 연구팀마다 전망이 다르지만 일 확진자 10만명은 대체로 전망이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으로부터 4~8주정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더 이상 증가하지도 않지만 감소하지도 않는 시기가 상당히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 교수는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한 2주 정도 있을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4~8주 정도는 굉장히 높은 추세의 확진자가 유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델타변이 유행을 거치면서 중환자 병상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상태”라면서도 경증환자에 대응하는 사회적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다고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엔데믹 가능성에는 ”일부분은 동의를 한다. 오미크론 변이라는 것이 전파능력이 매우 높아져 있지만 다행히도 중증화율에 있어서 큰 폭의 감소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번의 매우 큰 유행이 남아 있지만 그 유행이 지나가고 나면 예전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