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연구원은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확대에 따라 4분기 경상연구개발비가 52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2021년 연간 연구비는 2020년 보다 11.7% 늘어난 1637억원으로 매출액의 12.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경상연구개발비가 2020년보다 170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고마진 도입 품목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2.5% 늘어난 313억원을 기록하고, 골다공증 주사제 ‘프롤리아’가 같은 기간 60.9% 증가한 21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약사법 위반으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받았던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의 4분기 매출액 역시 각각 114억원, 43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전 분기 대비 빠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샤르코 마리투스병(CKD-510)이 상반기 1상 결과를 발표하고 미국 임상 2상 진입한다”면서 “불응성 대장염(CKD-516),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 역시 병용 임상 1상 진행 중이며 하반기 탑라인 결과 발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