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마트는 ‘홈 가드닝’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홈가드닝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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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가드닝은 식물을 활용해 집안을 정원처럼 가꾸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홈 가드닝의 목적이 공기 정화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기 정화와 더불어 식물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받는 반려 식물로서의 의미를 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우선 홈 가드닝 상품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 5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잎이 두꺼워 원예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고무나무’를 9900원에, NASA가 선정한 우수 공기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를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드닝에 최적화 된 원목 선반으로 간편한 조립이 특징인 ‘조립식 원목 2단 정리대’와 ‘조립식 원목 스텝스툴’을 각 2만4900원과 2만2900원에 선보인다. 발코니나 테라스 연출에 효과적인 타일도 준비해 ‘내추럴 인조잔디 데크타일’과 ‘헤링본 원목 데크타일’을 각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홈 가드닝 상품을 강화한 것은 실내 공간을 미니 정원으로 꾸밀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다.
실제로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관엽식물’의 전년 대비 매출을 살펴보니, 4월 19.5%, 5월 39.9%, 6월 5.4% 신장했다. 또한 화분과 화병, 조화 등을 포함한 ‘원예데코’ 상품군의 매출도 전년 대비 4월 47.5%, 5월 20.0%, 6월 48.9%로 신장세를 이어갔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가드닝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홈 가드닝 트렌드에 맞춰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부터 원예 인테리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