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양꼬치 인기에 中 백주 매출 고공행진"

  • 등록 2016-12-11 오전 10:08:49

    수정 2016-12-11 오전 10:08:49

(사진=이마트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양꼬치 대중화로 중국 ‘백주’(白酒)가 인기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11월 중국 백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5%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위스키, 사케, 백주 등이 포함된 이마트 양주 상품군에서 중국 백주는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사케(88.8%)와 위스키(10.6%)가 뒤를 이었다.

백주 상품별로 살펴보면 공보가주가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오량액 경주, 홍성 이과두주, 금화 고량주 순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백주의 인기 요인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대중화에 성공한 양꼬치 외식문화라고 분석했다. 양꼬치와 어울리는 백주를 외식으로 접한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백주를 즐기기 위해 대형마트에서도 백주를 찾고 있는 것. 양꼬치 효과는 이미 중국 맥주 ‘칭타오’로 검증됐다.

칭타오는 지난해 양꼬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이마트 수입맥주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양꼬치엔칭타오’라는 유행어와 함께 11월 이마트 수입맥주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양고기 소비는 매년 증가 추세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연간 4459.8톤이었던 국내 양고기 수입량은 지난 11월까지 2012년의 두 배인 8672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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