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이 2분기에 이어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다”며 “가전부문의 부진이 지속된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나 전체적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실적에 대해 “TV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기존 예상에 부합했다”며 “스포츠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시장 수요는 부진한 상황이지만 대형TV와 UHD TV 판매로 2.8%의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LG전자가 계절적 영향으로 이익이 소폭 줄겠으나 개선된 휴대폰 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4분기 LG전자의 매출은 1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043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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