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일 로엔(0161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7% 상승했다. KT뮤직(043610) 역시 1.07% 올랐다.
로엔과 KT뮤직 등 음원주는 지난주부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로엔 주가는 지난달 25일 밀크 서비스 시작 당시에만 14.96% 하락했으며, 이후 29일까지 3거래일동안에만 24% 빠졌다. KT뮤직 주가 역시 같은 기간동안 25.3% 굴러떨어졌다.
여기에 밀크 서비스가 기존 음원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밀크뮤직은 삼성 갤럭시 단말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 성격의 콘텐츠로, 휴대전화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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