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닉팝그룹 락’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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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국악원은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해설이 있는 명품공연’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궁중음악과 무용, 민속악, 창작국악 등 총 2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7월은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이끌고 있는 송혜진 숙명여대 교수가, 8월은 국악 이론의 권위자 한양대학교 김영운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궁중음악 ‘낙양춘’과 한과 비애를 기쁨으로 승화시킨 ‘살풀이’,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0일에는 국악 실내악 4개 팀이 꾸리는 ‘빛나는 불협화음’무대가 마련됐다. 실력파 젊은 남성들로 구성된 정통 실내악 그룹 ‘불세출’, 월드뮤직 그룹 ‘바이날로그’, 해금밴드 ‘주리스쿤스’, 한국음악의 가요적 사운드를 추구하는 ‘에스닉팝그룹 락’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25일까지 인터넷(www.gugak.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500명을 선정해 개별로 당첨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