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무선통신 트래픽 급성장 수혜-대신

  • 등록 2014-06-11 오전 7:53:23

    수정 2014-06-11 오전 7:53:2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전세계 10대 업체 중 8개 업체에 무선중계기용 광트랜시버를 공급하는 등 무선통신 트래픽 급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고봉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위 시스코(Cisco)와 2위 화웨이를 포함, 전세계 10대 무선통신 업체에 광트랜시버를 공급하고 있다”며 “전방산업 고성장 등에 힙입어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빅데이터 환경 도래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데 따른 수혜도 볼 수 있으리라고 봤다.

고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60.3%로 고성장하고 롱텀에볼루션-A(LTE-A) 도입과 무제한 요금제 효과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5%, 23.5% 늘어난 735억원, 10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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