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공급자 우위 '비중확대'vs석유화학, 수요자 우위 '중립'-교보

  • 등록 2014-03-17 오전 8:18:23

    수정 2014-03-17 오전 8:18: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태양광업종에 대해 전방시장의 호조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반면 중국 성장률 둔화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석유화학업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업종은 설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스모그 우려로 설치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인 만큼 가격보다 원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모듈 가격의 상승 탄력이 제한적이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가격 전가 관련 시차, 미국의 중국산 모듈 반보조금과 대만산 셀 반덤핑에 관세 부담 등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지만 원가 절감, 설치 수요 호조 등으로 모듈·폴리실리콘 가격 오를 수밖에 없다”고 봤다. 최선호(Top-pick)주로 한화케미칼(009830)을, 관심종목으로 OCI(010060)를 꼽았다.

반면 그는 화학업종에 대해 전방시장의 상황이 안 좋은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손 연구원은 “이달 이후 중국 지표 개선과 부양책이 기대되지만 그 개선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수요자 우위 시장이 계속되면서 HDPE 가격이 크게 오르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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