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통신마케팅 등 부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실적은 애초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통신마케팅과 에너지 부문 실적 개선으로 감익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SK네트웍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한 6조57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한 54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통신사 보조금 감소에 신규 휴대폰 효과도 미미했다”며 “에너지와 자동차 부문은 수입산 대비 유류판매 점유율 회복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0% 늘어난 647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96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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