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LTE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10여 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올 1분기 안으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약 50개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의 성과에 대해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LTE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TE 라인업,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견인할 ‘F시리즈’의 양대 축으로 선진, 신흥 LTE시장을 공략해 LTE 판매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TE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는 ‘LTE=LG’로 형성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LTE라인업과 고품질 LTE서비스를 완비해 LTE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모델들이 LG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를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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