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3%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있다` 1순위는?

  • 등록 2012-10-31 오전 8:13:28

    수정 2012-10-31 오전 8:13:28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기업 10곳 중 8곳에서는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탈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159명을 대상으로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의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3%가 ‘있다’고 답했다.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유형은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59.7%, +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다.

이어 ▲ 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53.1%) ▲ 업무 능력 및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45.9%) ▲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직원(41.3%) ▲ 협동심이 없는 이기적인 직원’(41.2%),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직원’(26.3%) 등이 있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전체 직원의 평균 17% 달했으며, 명단에 가장 많은 직급은 ‘사원급(37.9%)’이었다.

이들이 회사에서 끼치는 악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조직 분위기를 흐림(71.2%,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 다른 직원들의 업무 의욕을 떨어트림(70.9%) ▲ 직원 간의 관계를 악화시킴(43.3%) ▲ 직원들의 애사심을 약화시킴(31.2%)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응답 기업 중 67.3%는 블랙리스트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이익으로는 ‘평가 시 낮은 점수(42.2%, 복수응답)’, ‘승진 대상에서 누락(39.9%)’, ‘연봉 및 인센티브 삭감(35.2%)’, ‘업무 박탈 또는 정지(14.7%)’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해당 직원에게 퇴사 가능성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표현 방법으로는 ‘직접 본인에게 통보한다(28.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눈치를 준다 ‘(17.6%) ▲ 직속 상사에게 전달한다(14.8%) ▲ 업무나 부서 재배치 등으로 표현한다(9.6%) 등의 순이었다.

퇴사 가능성을 표현하는 이유로는 ‘개선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54.2%) ‘를 1위로 꼽았다.

이어 ▲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16.8%) ▲ 알아서 퇴사하기를 바라서(14.6%) ▲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12.5%) 등의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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